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야마 하야토 (문단 편집) === 4권 이후 === [include(틀:스포일러)] ~~작가가 봉인을 풀기 시작한~~ 4권부터 그의 내적인 요소들이 하나 둘 드러나게 된다. 시즈카 선생이 주관한 초등학생 수련회 도우미 활동을 토베, 유미코, 에비나와 같이 와서 하치만 일행과 함께 일하게 되는데, 내신성적을 위한 단순한 참가가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왔다는 것이 매우 강하게 추정된다.[* 이는 본래의 소설 기준의 추정이며, 애니메이션에서는 관련 장면의 대부분이 편집되었다.] 이렇게 추정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 시즈카는 하야마 그룹과 같은 본격적인 리얼충 집단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부르지 않았다. * 그리고 시즈카 선생이 수련회 참가 공고를 학교 게시판에 붙이긴 했지만, 시즈카 본인조차도 '이런 귀찮은 행사에 학생들이 참가하겠냐'는 식으로 홍보에 비중을 두지 않았고, 공고문 역시 작게 만들어 게시판 구석에 붙여놓았다. 내신이 들어가는 행사란 것을 고려하면 만약 이 행사가 인원이 없어서 취소라도 된다면 분명 교사의 근무평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행사를 시행 허가를 받아서 공고까지 했다는 것은 사실상 시즈카는 자신이 관리하는 봉사부 3인방~~에 추가로 [[토츠카 사이카|두]] [[자이모쿠자 요시테루|명]]까지~~만 데려갈 의도였다는 것. * 여기에 시즈카 선생이 봉사부에만 관심을 둔다는 것이 이미 여러 경로로 학교 전체에 퍼져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사실 공고를 게시판에 붙인 두 번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공고 하나 없이 봉사부 애들만 내신점수 반영되는 행사에 데려가면 당연히 좋은 말이 나올 리가 없기 때문이다. * 이렇게 나열된 이유들을 감안하면 '''시즈카가 주도한 행사라면 봉사부도 높은 확률로 함께할 것이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하야마가 굳이 이런 행사에 참가했다는 것은 봉사부를 다분히 의식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게다가 봉사부 맴버 중에서 [[유이가하마 유이|유이]]는 어차피 자신의 그룹 안에 속해 있는 상황이라 딱히 수련회에 따라가면서까지 만날 이유는 없기에, 하야마가 이 수련회에 참가한 진정한 의도는 일차적으로 봉사부의 [[유키노시타 유키노|유키노]]를 만나고, 거기에 좀 더 넓게 보면 '''최근 유키노가 신경 쓰고 있는 하치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이 참가한 토베, 유미코, 에비나의 경우 그저 하야마의 그룹 소속인원 중 시간 가능한 인원만 온 것으로 보인다. 그룹 소속의 누구든지 간에 하야마가 가자고 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으니까.] 아무튼 하야마 일행도 이 수련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첫 오리엔테이션 부터 하야마 특유의 성격 덕에 초등학생들을 잘 이끌며 능숙하게 활동하나 아이들 중 따돌림당하는 츠루미 루미라는 아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하야토는 언제나처럼 원만하게 모두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아웃 사이드에 속한 하치만과 유키노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한다.[* 특히 부모님이 아는 사이이고 같은 초등학교 출신인 유키노가 "네 힘으로는 무리야. (예전에도) '''그랬잖아?'''" 며 차갑게 비웃는다. 서술어가 과거형임을 생각해봤을 때 둘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화.] 해결법이 좀처럼 나오지 않다가 하치만이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한다면 다른 녀석들을 뿔뿔이 흩어 놓으면 된다' 는 막장 결론을 내리고, 딱히 다른 방법도 없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토베, 유미코와 함께 초등학생들을 위협하는 양아치 역할을 떠맡는다. 안 어울리게 악역이 돼서 나중에 꽤나 피곤해했으며, 인간관계에 별 관심 없는 하치만조차도 "거북한 역할을 떠맡겨서 미안하다"라고 말해 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에 하치만 자신이 더 거북한 짓을 하면서 하야토를 다시 선역으로 만들어준다~~ >……있잖아, 만약 [[히키가야 하치만|히키타니]] 네가 [[하야마 하야토|나]]와 같은 초등학교였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 >(그야 뻔하지. 너희 학교에 외톨이가 한 명 늘어났을걸. 그게 다야.) > >그럴까? > >(그럼.) > >나는 많은 것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래도……. > >'''[[히키가야 하치만|히키가야]]하고는 사이좋게 지내지 못했을 테지.''' 4권의 사건이 모두 마무리 된 후 자신과 정반대 사이드에 있는 하치만과는 예전에 만났더라도 사이좋게 지내지는 못했을 거라 고백하는데, 하치만을 처음으로 '''히키가야'''라 제대로 부르면서 그의 마음 속 격정[* 이 말을 들은 하치만의 감상]이 처음으로 드러나게 된다. 사실 이 장면이 나왔을 당시까지만 해도 그저 '왕따였던 하치만과 새로이 접점이 생기면서 이름을 인식해 준 것' 정도로만 생각되었지만, 이후 팬들 사이에서 하야마와 유키노와의 관계가 논의되면서 사실 하야마는 谷을 타니라 '''잘못''' 읽은 게 아니라 히키가야라는 것을 '''알면서도''' 히키타니라고 부른 것이었다는 게 정설로 굳어지는 추세이다. 단순한 왕따에 대한 무지가 아닌, 자신이 예전에 유키노에게 해주지 못했던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는 존재로서 하치만을 의식하고, 이에 따라 생긴 일종의 질투심 혹은 시기심 때문에 하치만의 이름을 일부러 틀리게 부르는 방식으로 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수련회 사건으로 하야마 역시 하치만의 방식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고, 하치만을 히키가야라 부르면서 그의 존재 역시 인정하게 된다.[* 이 부분은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애니 8화에서 대화 중간에 히키타니에서 히키가야로 바꾸고, 또한 히키가야를 발음할 때 특별히 강조가 됨으로서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야마의 착하지만 모두의 관계를 중시하는 특유의 성격탓에 하치만에게 일정 거리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있으며, 하야마의 그런 성격을 잘 아는 하치만은 그의 성격조차도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이용[* 6권의 사가미 에피소드는 하야마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이용한 대표적인 케이스.]하면서 현재까지 기묘한 클래스메이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후 하야마는 여러 사건들에 하치만과 같이 엮이게 되면서 하치만에 대한 존재를 완전히 재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6권과 7권의 굵직한 사건에 서로의 가치관에 맞춰 연달아 대립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치만에 대한 그의 인식은 처음엔 '주목할 만한 존재'에서 '꼬일 만큼 꼬인 녀석'으로 변했다가 7권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에비나 히나에게 그 역시 같은 의뢰를 받았지만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그의 성격과 지금의 자신의 팸의 사이를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해 토베에게 어정쩡한 반응을 보였다. 하치만은 정론을 말하는 하야마가 친구를 제대로 응원하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이런 사실을 눈치챘다.] 자기 대신 자기 그룹의 상태유지를 위해 하치만이 총대를 매자 '동정심을 느끼는 존재'에까지 도달했다. 단 그 동정심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하치만이 '''수치심과 분노를 느껴 주먹을 날릴 뻔'''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하고 끝냈어도 될 상황에서 '''너는 이런 방식으로밖에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라면서 듣는 사람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발언을 덧붙였다.], 이는 4권에서 츠루미 루미에게 다가가던 방식이 하치만에게 비웃음을 샀던 것처럼 동정심을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의 그룹 이외의 사람에게 대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8권과 13권의 묘사를 볼 때 4권에서 하루노에게 위치를 알려준 것은 하야마 하야토로 추정된다. 하루노에게 휘둘리거나 정보제공을 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 사실 그 이외에는 알려줄만한 인물이 시즈카 정도밖에 없는데, 시즈카는 하루노와 오랜만이라며 잘 모르는 눈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